울릉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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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릉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는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대풍감에 위치한 향나무 자생지입니다.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되었으며, 면적은 11,900㎡입니다.
역사 및 특징:

• 울릉도에는 본래 많은 향나무가 자생했으나, 무분별한 벌채로 인해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.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는 접근이 어려운 절벽에 위치하여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.
• 대풍감은 '바람을 기다리는 언덕'이라는 뜻으로, 과거 돛단배들이 항해를 위해 바람을 기다리던 곳입니다.
• 이곳의 향나무들은 강한 해풍의 영향으로 키가 크게 자라지 못하고, 오랜 세월 동안 다른 지역과 격리된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.
• 향나무의 원종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으며, 괭이갈매기 서식지로도 유명합니다.

•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, 동해안과 울릉도 지역에 주로 자생합니다.
• 잎은 비늘잎과 침엽 두 가지 형태이며, 나이가 들수록 비늘잎이 많아집니다.
• 4월에 꽃이 피고, 열매는 다음 해에 익습니다.
•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용도로 사용되며, 정원수, 공원수로도 심습니다.

• 울릉도(태하) 등대와 함께 울릉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• 찾아가는 길:
• 버스: 도동에서 태하 정류장 하차 후 도보 20분.
• 택시: 도동에서 태하 등대까지 약 35분 소요 후 도보 20분.